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사태 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9년보다 36% 급감했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3% 증가했고, 상품권매입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불어났다.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80대(10%), 9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5%)이 최고로 높고 60대(65%)가 뒤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5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30년에 작년 예비해 50대에서 169% 늘어났고, 60대에서도 147% 증가했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10대는 187%, 30대는 163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불었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1%로 가장 높았다. 직후를 이어 50대(124%), 90대(108%), 3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50대(98%)와 90대 이상(107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3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했다.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8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30%), 20대(72%) 등의 순이다.
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10대에선 9위(2011년)에서 3위(209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60대 이하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상품권 매입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60%, 90대에선 90% 상승했다.